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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칼럼

AI 전환기, 미디어 리터러시 방향을 묻다

심재웅(미디어학부)우리나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3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누구나 미디어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뭐가 급하냐, 나중에 해도 되는 것 아니냐 하는 인식이 팽배하다. 미디어 리터러시 연구의 대표...

MBTI 열풍, 그 절망과 희망

박지선(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지난 10여 년간 내가 심리학자로서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은 “이 사람이 사이코패스인가요?”였다. 사실, ‘사이코패스’는 여부를 따지는 이분법적(dichotomous) 개념이 아니라 ‘psychopathy(정신병질)’...

죽음의 위기

하홍규(숙명여대 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오늘도 부고(訃告)를 받았다. 이메일을 통해서든 문자를 통해서든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늘 부고를 받게 되기에 부고를 받는 것은 내 나이쯤 된 사람에게는 일상적인 일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그런데 오늘은 부고를...

전지적 관점에 서보기 그리고 상상력

박승억(숙명여대 기초교양학부)세계를 논리적으로 우아하게 설명하고 싶었던 17세기 독일의 철학자 라이프니츠(G. W. Leibniz)는 복잡한 세계를 설명하는 단순하지만 정교한 그림을 그려 보였다. 그는 세계를 이루는 가장 단순한 실체를 상정하고, 그 ...

스케노포이에테스 덴티로스트리스: 동물로부터 공생에 대해 배우다

경혜영(숙명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  스케노포이에테스 덴티로스트리스(Scenopoeetes dentirostris)라는 새가 있다. 이 새의 학명을 그대로 우리말로 옮기면 ‘무대제작자 이빨부리’인데, 바우어새(Bowerbird)과에 속하므로...

카프카 사망 100주년: 「변신」에서 인간의 쓸모와 혐오의 관계를 읽다

김혜진 (숙명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2024년은 카프카가 사망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어느 날 아침 한 마리의 갑충으로 깨어난 그레고르 잠자의 변신 이야기는 현대의 고전으로 읽힌 지 오래다. 카프카가 변신의 도입부, 즉 “그레고르 잠자는 어느 ...

침묵의 세계 너머

▲ 사진 출처: 조세희, 『침묵의 뿌리』, 열화당, 1985이행미 (숙명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  인간의 경험은 이야기를 통해 전달된다. 이야기는 숫자와 통계, 특정 집단으로 명명되는 수많은 사람에게 그들의 이름과 얼굴을 되돌려준다. 그렇게...

이름과 고향을 잃은 사람들

유수정 (숙명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한국의 다도해만큼이나 아름다운 일본 세토내해에 면한 다카마쓰항에서 배로 20분 남짓 가면 오시마라는 작은 섬에 닿는다. 섬 한 바퀴를 도는 데 40분이 걸리지 않는 아담한 섬이다. 이곳은 섬 전체가 오시마청송원(大...

공감도 감기처럼 전염될 수 있을까?

김경옥 숙명여대 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  초공감증후군(hyperempathy syndrome)이라는 증상이 있다. 초공감증후군은 다른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 또는 그들이 느끼고 생각하는 감각을 함께 공유하는 것으로, 초공감증후군을 가진 사람은...

우토로에서 생각하는 혐오와 연대

김지영(숙명인문학연구소  HK교수)   지난 해 4월 30일 일본 교토부 우지시 우토로에 우토로평화기념관(ウトロ平和祈念館)이 문을 열었다. 개관한지 반년 만에 방문자 9000명을 기록하며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우토로는 재일코리안 집단거주지 ...

혐오와 공감

강미영(숙명인문학연구소  HK교수) 혐오가 타인을 배제하고 차별하려는 욕망이라면 공감은 타인의 입장이 됨으로써 타인을 포용하려는 감정이므로 공감은 혐오에 대응되는 감정이자 대안으로 인식되어 왔다. 일찍이 데이비드 흄은 인간의 본질적 ...

포스트휴먼 장애와 혐오스러운 기계

이재준(숙명인문학연구소 HK조교수)  지난 봄 일본 후쿠오카에는 상상의 기념비 하나가 세워졌다. 높이가 대략 20미터, 무게는 80톤. ‘건담’ 조형물이다. 도쿄의 오다이바에도 비슷한 것이 있다. 고베에도 그에 못지않은 ‘철인28호’가 있다....

탈원전과 혐오

이지형 교수(숙명여대 일본학과)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11년이 지났다. 미증유의 대지진으로 인한 천재인지 안전대책 미비로 인한 인재인지 그 원인과 책임 소재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분명한...

정상성 헤게모니에 도전하는 무대 위 다른 몸들

무대는 관습과 규율의 장소다. 그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 중 하나가 무대 위 배우의 몸이다. 사람들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비율의 신체, 잘 통제된 운동성, 정확한 발성과 표준어 사용 등, 몸의 표현 가능성을 통제하고 조절하며 구현되는 배우 예술은 몸에...

혐오의 정치경제

옥스퍼드 영어사전이 2016년에 ‘올해의 단어’로 선정한 ‘포스트-트루스’(Post-truth)와 혐오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혐오 정치.’ 이 둘은 우리 시대를 흔드는 감정 정치의 양 날개와도 같다. 객관적 사실보다 감정과 신념에 더 호소하는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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