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콜로키움 개최 안내

1. 일정안내


제15회 콜로키움 개최 안내


 2024년 2월, 인문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에서 제15회 콜로키움을 개최합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주제: 감응(affect)의 공동체
연사: 최진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일시: 2024년 2월 23일 (금) 오후 3시
장소: 숙명여자대학교 제1캠퍼스 진리관 212호

* 참여방법은 추후 홈페이지와 메일을 통해 안내


월례발표회 일정 안내


인문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은 매달 우리 사회의 혐오 현상을 깊이 있게 이애하고 인문학적으로 성찰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달 첫째 주 금요일 오후 3시에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세미나 관련 자료는 인문학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2024년도 월례발표회 계획(2024.1~2024.3)


회차
일시
분과
발표자
논문 또는 연구 발표
8
2024.1.5
노인-질병-장애
박지선
범죄라는 거울에 비친 우리의 편견과 혐오
-
2월에는 월례발표회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9
2024.3.8
물질-기계
이재준
-


2. 연구소 소식(2023.10.15.~2023.01.30. 행사)


1) 전문가 초청 특강


■ 11월 7일 노인, 질병·장애 분과 집담회 진행


숙명인문학연구소에서는 11월 7일 오후 6시에 노들장애학궁리소 김도현 연구활동가를 모시고 “장애와 미디어”, “장애와 과학기술”, “장애와 정치담론”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노인·질병 분과 집담회를 진행하였다. 


집담회는 연사와 참석자가 정해진 주제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본 집담회에서는 “(비)장애인을 향한 바람직한 감정이란 무엇인가?”, “미디어는 어떻게 장애를 손상의 이미지와 결부시키는가?”와 같은 화두가 던져졌다. 이어 산전검사, 보행기술, 줄기세포 등과 같은 과학기술이 장애를 바라보는 관점이 전제하는 바에 대해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정치인들의 발언 사례에서 은유적 의미로 장애를 쓰는 것이 어떤 문제점을 가지는 지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 11월 15일 인종·젠더 분과 전문가 초청강연 진행


집담회에 이어 차주에는 숙명인문학연구소 이행미 HK연구교수와 가족구성권연구소 김순남 대표를 모시고 한국 사회에서 가족 구성의 문제에 수반되어온 인식과 맥락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먼저 이행미 HK연구교수는 “정상가족의 경계를 횡단하고 심문하는 한국 근대문학의 불온한 상상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면서 20세기 초중반 한국 근대문학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당대 여성에게 결혼이 행사한 구조적 영향력과 제약을 드러내 보였다. 그럼에도 그와 같은 시대 문학에서 찾아볼 수 있는 대안적인 가족 형태에 대한 제안도 함께 소개하였는데, 이러한 자료들은 여전히 유효한 개인과 가족에 대한 고찰이 과거에는 어떻게 다루어졌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어 김순남 대표의 “상호의존과 시민적 유대가 가능한 사회를 향한 전진: 가족을 구성할 권리”라는 제목의 강연이 이어졌다. 김순남 대표는 가족구성권이라는 개념을 소개하고, 1인가구가 증가하는 배경에 대한 비판적 관점을 제시하며 정상가족 신화가 배제하는 ‘근본 없는 존재들’ 간의 연대와 의존의 네트워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배제된 존재들이 이루는 이른바 ‘위기 가족’을 위한 제도가 미비함을 지적하며 앞으로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다. 




2) 연구 성과발표회 참석


■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 성과발표회 발표



숙명인문학연구소 인문한국(HK+)사업단 <혐오시대, 인문학의 대응> 연구팀은 12월 28일(목), 12월 29일(금) 양일에 걸쳐 개최된 2023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 연구 성과발표회에 참석하였다. 본 연구소는 “마음챙김&실버&헬스케어” 주제 발표 세션에서 구두발표를 통해 4년차까지의 성과를 홍보하였다.